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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여행01-'산청 수선사'에서 힐링 초록초록하던 나뭇잎이 빨간색, 노란색, 갈색 등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여행하기 정말 좋은 가을, 우리 가족은 '경상남도'로 여행지를 정해 떠났다. 우리나라 맨 아래쪽은 부산이나 여수같은 큰 도시만 가보았는데 이번 목적지는 산청, 통영, 하동으로 정하였다. 첫 여행지는 산청, 그 중에서도 수선사라는 절이다. 우리가 방문하였을 때는 토요일 오후 1시쯤이었는데, 주말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량도 별로 없고 주차장도 널널했다. 주차장부터 확 트이는 뷰. 이렇게 계단식으로 몇층의 주차장이 있다. 산으로 둘러쌓인 수선사의 모습. 큰 연못이 있는데 연꽃들이 씨앗을 물속으로 떨어뜨리기위해 축 처져있는 모습만 보였다. 하얗고 분홍분홍한 연꽃들이 만발할 때 방문하면 더욱더 예뻤을 것 같다. 나무를 이용해 자연스런 멋을 살린..
에브리봇 로봇물걸레청소기 3개월 사용후기 매일 매일 청소기로 청소를 한다. 하루만 청소기를 안돌리면? 머리카락 뒹굴뒹굴, 발에 무언가 걸리적 걸리적. 아침에 아이들을 등교, 등원시키고 집에 돌아와 물건정리 후 청소를 시작한다. 걸레로 바닥을 매일 매일 닦아주면 좋겠지만 허리, 무릎, 팔 넘나 힘들다. 가끔 남편이 손걸레로 여기저기 닦아주었는데 자주 하는것이 아니라 뽀송, 반딱반딱한 마루를 느끼는건 잠시뿐. 그러던 와중에 남편이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알아보고 구매해주었다. 우리가 구매한 로봇 물걸레 청소기의 정식 명칭은 "에브리봇 로봇물걸레청소기 쓰리스핀 TS300" 모양은 삼각형모양이다. 전원버튼과 충전상태, 물 조절상태를 알려주는 간단한 모습을 하고 있다. 가운데에는 물을 담아주는 물통이 들어간다. 물통에서 물이 자동으로 급수되며 걸레질을 하기..
감자로 만든 아이간식. 웨지감자 감자를 참 좋아하는 햇살이와 달이. 감자튀김은 말할것도 없고 감자볶음, 감자전, 감자샐러드 등 모두 잘 먹는 음식이다. 집에 있는 감자로 만들어 본 오늘의 아이들 간식 “웨지감자” 나의 레시피는 1. 감자를 조금 삶아준다. (오븐에서만 익히는것보다 포근하게 잘익음) 2. 적당히 익은 감자를 자른다. 3. 오븐용기에 자른 감자를 올리고 녹인버터+소금+설탕+파슬리가루 섞은것을 골고루 발라준다. 4. 오븐에 넣고 구워준다. (200도 15분) 마음가는대로 대~충 만들어도 엄지척 올리며 잘 먹어주는 햇살이와 달이. 학원가기전 음료와 함께 한접시를 뚝딱했다. 든든하게 학원에 보냈다. 다음번에는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 더 맛있게 만들어봐야지!
아이들과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자전거타기 햇살이와 달이가 최근 두발 자전거를 배웠다. 남편이 허리를 부여잡아가며 아이들 잡아주고 격려하며 가르쳐주었다. 다행히 금새 배운 아이들. 요즘 아빠와 자전거 타기에 푹 빠졌다. 지난 주말은 우리 가족 모두 자전거를 타보기로 했다. 매번 아파트 단지내에서만 타서 조금 걱정되긴했는데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있는 길을 골라 달려보기로했다. 우리가 고른 코스는 신정교~한강 선유도 입구. 신정교까지 아이들 자전거를 싣고 차를 타고 갔다. 어른 자전거는 싣기에 무리가 있어 신정교아래에서 따릉이를 빌렸다. 주차장바로 앞에 따릉이 대여소가 있어서 편하다. 엄마-달이-햇살이-아빠 순으로 일렬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다. 최대한 오른쪽으로 붙어가며 빠르게 달리는 분들이 비켜가도록 지도했다. 속도 빠른 다른분들이 알아서 ..
비오는날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서 산책하기 비가 내린다. 비오는날 부천수목원을 산책하고 싶다던 남편. 바로 실행에 옮긴다. 비오는날 수목원엔 사람이 별로 없다. 지나가다 만난 팀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 수목원 중심부말고 수목원 둘레로 만들어져 있는 데크 산책길을 좋아하는 우리. 그 길 이름은 “누구나숲길” 나무 데크로 되어있어 비가와도 질퍽하거나 물이 고이지 않아 편하게 산책할 수 있었다. 아이들 소리외에는 빗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숲길이었다. 비를 좋아하는 남편이 빗소리를 들으며 매우 행복해했다. 남편이 행복하니 나도 좋고~ 아이들은 비오는날 웬 산책이냐 했지만 귀여운 우산을 하나씩 들고 잘 따라왔다. 조잘조잘 재잘재잘 떠들며 천천~히 숲길을 걸었다. 쌀쌀했던 날씨. 우산을 썼지만 조금씩 젖었다. 매점에서 컵라면을 먹고 가면 어떠냐고 제안하는 햇..
오늘의 아이식단. 22.10.05 오늘의 햇살이와 달이 저녁식사 콩자반. 돈가스. 시금치나물 흰밥. 잡채 집에 콩도 있고 현미도 있고 잡곡들이 많건만, 왜 밥할때가 되면 아무 생각없이 밥솥에 흰쌀 앉히기에 급급한지. 목욕시키고 밥해서 얼른 먹여야한다는 생각에 여유가 없는듯하다. 담번엔 꼭 뭐라도 넣어주리라!
오늘의 아이식단. 22.09.29 콩자반. 치킨너겟. 궁채들깨볶음 흰밥. 찹스테이크 콩자반과 궁채들깨볶음은 친정엄마가 맛나게 해주신 반찬. 찹스테이크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해온 꽃갈비살로 만들어 부드럽고 고소해 아이들이 잘먹는다. 코스트코에 갈때마다 구매해와서 소분해 냉동실에 넣어놓고 아이들에게 조금씩 구워주거나 찹스테이크로 만들어주면 다른 고기보다 더 잘 먹는다. 오늘도 싹싹 모든 반찬과 밥을 다 먹은 우리 아가들. 잘먹어주어 감사하다.
오늘의 아이식단. 22.09.27 어렸을 적,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은 햇살이와 달이는 집에서 밥 3끼를 먹었다. 아침 먹고 돌아서면 점심시간. 그리고선 간식 또 조금 있으면 저녁먹을 시간. 뭘 해줄까? 어떤 반찬을 할까? 반복되지 않게 어떻게 메뉴구성을 할까?하고 고민이 아주 많았다. 현재 유치원에 다니는 달이, 학교에 다니는 햇살이는 점심을 해결하고 온다. 한끼를 안전한 먹거리로 먹고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오늘부터 매일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식단을 기록하려한다. 내가 하는 일 중 아이들을 먹이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 중요한 만큼 잘 기록해두고 싶다. 요리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영양이 완벽한 것도 아니며 적당히 맛있고 적당히 요리하기 쉬우며 적당히 영양가 있는 식단을 주려하고 있다. 매일매일 맛난거 먹음 좋지만.. 앞으로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