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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환경과학생태공원 생태곤충원, 아산그린타워전망대, 장영실과학관 곤충을 좋아하는 우리 달이. 언젠가 곤충박물관이 있는지 물었다. 아산에 곤충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언젠가 꼭 가보리라 마음 먹었다. 정확한 명칭은 “생태곤충원” 주말에 대전 시댁에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들러보기로 급 결정을 하고 출발! (별도의 예약없이 방문했다. 주말임에도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곤충 박물관에 드디어 간다며 설레는 얼굴을 한 달이를 보니 나도 행복해졌다. 도착해보니 아산시에서 관리하는 환경과학공원내에 생태곤충원, 실내 수영장, 생활자연처리장, 찜질방 등이 있었고 장영실 과학관, 전망대, 놀이터 등 아이들이 즐길거리도 많았다. 생태곤충원 처음으로 간 곳은 당연 생태곤충원! 들어가기 전부터 커다란 곤충 모형이 달이의 시선을 끈다 다양한 곤충 표본 관찰 곤충, 물고기, ..
환절기, 열감기를 앓다 유치원에 다녀온 달이 신나게 친구네집에도 놀러 갔다. 두시간 정도 지났을까. 달이 친구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배가 아픈지 간식도 잘 안먹고 소파에 앉아서 쉬고만 있는데 혹시 응아를 참고 있는건 아닐까요?’ 달이와 통화를 했다. 응아 마려워? -아니. 속이 안 좋아 엄마를 만난 달이는 뜻밖의 이야기를 했다. ‘엄마. 목도 아프고 토할것 처럼 속도 안좋아요’ 아침까지 말짱했던 달이 유치원 선생님께 전화로 여쭈니 유치원에서는 잘 놀고 잘 먹었다고 하신다. 오후에 급격히 컨디션이 안좋아졌나보다. 이마를 짚으니 뜨끈뜨끈하다. 지체 않고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에서 체온계로 열을 재니 고열이 났다. 목도 많이 부어있다. 감기 증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속이 안좋거나 배가 아플 수 있다하신다. 5월에 코로나에 감염..
우리집 넓적사슴벌레 우화하다 사슴벌레 기르기 시작 작년 겨울 달이의 곤충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던 무렵. 달이는 사슴벌레를 키우고 싶다고 했다. 곤충에 별 관심이 없는.. 아니 조금은 싫어하는 나는 거절했다. 하지만 우리 달이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불개기, 밥 잘먹기, 공부하기 등 8가지의 미션을 수행해야 받을 수 있는 칭찬도장을 50개 모으면 키우게 해주겠노라고 약속했다. 모으다가 포기하겠지…하는 나의 생각은 오산. 절실했던 우리 달이는 대단한 의지로 50개를 모았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암.수 두마리의 넓적 사슴벌레를 우리집에 데려왔다. 애벌레를 발견하다 암. 수 두마리를 키우다가 멘붕이 오는 시기가 있었다. 그 원인은 바로 날파리! 날파리가 들어가지 못하게 방충망도 설치해주었는데 요놈의 날파리는 늘어만 가고 흙에서도 자꾸만..
주말, 항동 푸른수목원에서 산책하다 주말 늦은 오후 해가 질 무렵이라 덥지않아 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산책을 갔다. 푸른 수목원 푸른 수목원은 서울시 구로구 항동에 위치해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긴하나 주말 피크 시간대에는 만차가 되는걸 본 적이 있다. (주차 유료/입장료는 무료) 푸른 수목원 안에는 넓은 잔디밭에서 뛰노는 아이들 큰 나무 아래에서 사진찍는 사람들 운동복 차림으로 빠르게 걷는 사람들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들 벤치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는 사람들 기찻길을 거니는 사람들 . .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넓은 잔디밭은 아이들의 뛰고싶은 욕구를 더 샘솟게 하는 듯 하다. 산책로를 따라 크게 한바퀴 공원을 돌며 산책하는 것도 좋고 벤치에 앉아 바람을 쐬는 것도 좋다. 푸른 수목원에 ..
아이들이 놀기좋은 바다 을왕리해수욕장 토,일, 그리고 현충일까지 3일의 연휴이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연휴에 무엇을 하며 아이들과 놀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번 연휴 중 하루 아이들과 당일치기 바다를 계획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을왕리 해수욕장 아이들은 바다를 참 좋아한다. 물놀이도 할 수 있고 모래놀이도 할 수 있고 어떨 땐 작은 게나 소라게 같은 생물도 잡을 수 있다. 날씨가 추울때 몇번 갔었는데, 물이 빠진 후 을왕리해수욕장 끝쪽 바위가 많은 곳에 가서 돌덩이를 들면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게를 많이 볼 수 있다. 생물에 관심이 많은 우리 달이가 아주 좋아했다. 지금은 6월! 이제 더위가 시작되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기이다. 이번엔 게잡이가 아닌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목적으로 다녀왔다. 우리는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제일 가..
양천구 환경사랑 그리기 글짓기 공모전에 참가 양천구에 사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리기, 글짓기 공모전이 있었다 1인1작품이므로 둘 중 선택을 해야하는데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우리 햇살이는 당연 그리기에 참가했다.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학원에서 하는 것 외에 여러 대회들을 검색하고 햇살이에게 권유해보는 편이다. 예전에 “모나미 그림대회”와 “굿네이버스”에서 그림으로 상을 받은 적이 있다. 큰 상은 아니었지만 햇살이는 굉장히 큰 성취감을 느끼고 특히나 좋아하는 미술로 상을 받아서 자신감이 더 많이 생기는 듯 했다. 대회에 나가서 상을 못받은 적도 당연히 있다. 그림을 보내놓고 심사까지 보통 시간이 오래 걸리기때문에 햇살이가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꼭 결과는 말해준다. 상을 타지 못했다고. 그치만 햇살이가 열심히 그리고 노력하는 모습을 엄마..
닌텐도스위치. 링피트(RingFit)어드벤처 후기 우리집 꼬마들은 닌텐도게임에 푹 빠져있다. 닌텐도 스위치1대와 닌텐도 라이트2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처음 닌텐도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아이들이 아니라 내가 ‘동물의 숲’을 해보고 싶어서였다. 어른이 해도 푹 빠질만한 게임들이 가득한 것 같다. 그 중 오늘 후기를 써 볼 것은 링피트 어드벤처 링콘과 허벅지에 착용할 밴드가 필요하다! 나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조이고 누르는 힘을 측정해 운동을 도와 준다! 온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 2주를 집에서만 보내느라 활동량이 너무 부족했다. 아이들 운동 좀 시킬겸 오랜만에 꺼내 아이들에게 권유하니 좋아한다! 그 중 우리집 둘째 달이는 레벨 올리는 것에 승부욕이 강한편이라 아주 열심히한다. 우리집 식구중에서 가장 레벨이 높다 오늘 날짜로 46! (사진은 레벨이 낮은 첫째 햇살..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100 책을 좋아하는 우리 햇살이 그래서 거실 한쪽 벽면은 모두 책장인 우리집 햇살이는 어릴 때부터 엄마가 책 읽어주는 시간을 참 좋아했다. 한글을 떼고 스스로 묵독을 시작하며 책을 읽는 속도가 더 빨라져 집에 있는 책이 부족해 보인다. 때마침 동네에 구립도서관이 새로 생겨났다. 도서관 이용을 많이 하며 집에 있는 책들을 연령에 맞게 바꿔주는일에 조금 소홀해졌다. (동생 달이도 읽어야 집에서 책을 방출할 수 있는데 우리 달이는 관심있는 특정 책만 읽는다. 그래서 책 방출이 늦어지고 새 자리가 나지 않으니 새 책을 들일 생각을 못했던 이유도 있다.) 도서관에서 햇살이가 자주 빌렸던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가 정말 정말 재미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도서관 책은 모두가 이용하는 것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