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8)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학 일상-방학12일째 햇살이 방학 11일째 달이 방학 12일째 아이들이 방학을 하니 아침잠을 실컷잔다. 6시에 오전수영+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고 깜깜한 새벽 다시 따수운 이불속으로 파고드는 느낌은 … 방학 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지나 새해를 맞이했다. 원래는 6시반 집에서 출발해 매봉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볼 계획이 있었는데.. 아침 알람이 울리는 순간 대후회 그렇게 7시 넘어서도 겨우 일어난 우리는 일어난 그대로 고양이세수에 가글만하고 옷을 주워입고 결단을 내렸다. 매봉산 취소! 집 뒷산으로!!!! 집 뒷산에서 맞이한 새해 첫날 해돋이 어디든 해돋이 본거면 돼쓰! 방학아닐때는 아침을 빵이나 과일, 떡등으로 간단히 먹고 보냈는데 방학이 오니 기상이 늦어지고 아침식사가 늦어짐 거의 아점 수준. 그래서 아침을 밥 국 반찬을 제대로.. 예비초등학생 아들램 가방구매하다!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우리 달이 볼살 가득 방글 방글 웃으며 누워만 있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초등학생!!!!!! 연년생이라 현재 1학년인 딸래미도 작년 이맘때쯤 가방을 구매했다. (할아버지 찬스) 블링블링한 뉴발란스 신상을 고른 딸램. 초등가방이 거의 20만원이었던 기억. 마음에 드는거 사주자 싶어 내 기준 비싼 가격이지만 골랐고 방학전까지 열심히 잘 메고 다녔으며 2학년때도 잘 메고 다닐듯하다. 우리 아들래미 달이는 누나에 비해 쇼핑에 관심이 없다. 오늘 가방보러 가자했는데 “인터넷으로 그냥 사자. 나 백화점가면 피곤해. 다리아퍼” 쏘쿨. 그래. 넌 가방에 큰 관심이없구나 ㅋㅋ 옳다쿠나 이월상품중에 노려보자!!! 사실 이월 상품이라해도 시간만 1년 흘렀을뿐 새것이고 디자인면에서 뒤처지거나 하는건 없.. 크리스마스-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관람후기 (3층 a열 시야) 햇살이와 달이가 너무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남편의 제안으로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발레공연을 보기로 했다. 유니버설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은 동화책으로도 많이 들어서 아이들에게 꽤 익숙하며 발레를 배우고 있는 햇살이, 배운적 있는(아주 잠깐…) 달이가 잘 볼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하는 공연 크리스마스에 오랜만에 도심에 나오니 북적북적 연말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졌다. 카톡으로 온 큐알코드를 이용해 티켓을 수령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다. 40분 정도 여유있게 도착했는데 사진찍고 화장실 다녀오니 시간이 딱 맞았다. 이유는 포토존의 긴 줄때문. 줄서다가 여러 민폐인들로 인해 뚜껑열릴뻔했는데 예로, 1. 줄이 쭉~ 긴데 포토존에 끼어들어 사진 실컷 찍고는 몰랐어요 죄송해.. 부모님 환갑기념 케이터링서비스 이용후기 친정 아빠의 환갑. 주변 지인들은 친정아버지 지금 환갑이시냐며 젊으시다 이야기하지만 우리아빠가 벌써 환갑이라니.. 동안형 얼굴인 아빠가 60대라는 숫자에 어울리지 않는것 같다. 점점 나이들어가는 아빠의 모습에 마음이 서글퍼질때도 있지만 이리 건강한 모습으로 옆에 계시는 모습에 감사함이 더 크다. 좋은 곳에 모시고 가서 식사를 하고싶었는데 정작 주인공인 아빠의 일 때문에 시간이 정확하지 않아 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특별한 날이니 그냥 배달음식보다는 더 특별한 상을 차려보자는 마음에 검색하다가 알게 된 케이터링 서비스! 여러 업체가 있었는데 메뉴구성과 후기, 가격등을 비교하여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예약했다. ”룸서비스 인천점“ 인천 부평에 위치해있어 신정동인 우리집에서 대략 2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눈이 내린 날, 신나게 눈놀이 아침에 눈발이 날리더니 오후가 되자 함박눈이 내렸다. 강아지마냥 눈만 보면 신나는 아이들.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눈놀이를 즐겼다.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방수바지와 막입는 패딩을 입고 나가 눈에 뒹굴러 다니며 놀아도 그냥 두었다. 정말 강아지처럼 꺄르르꺄르르 웃으며 눈에 누워도보고 엎드려도보고 자유롭게 놀았다. 오후에 내가 할일이 많았는데 아이들의 급 눈놀이때문에 할일을 하지 못했지만 방글방글 웃으며 노는 해맑은 모습을보니 나가 놀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너희들이 즐거우면 엄마도 즐거워 양천중앙도서관 공연-윤지원의 렉처콘서트 ‘파리의 예술가들’ 동네에 양천중앙도서관이 있다. 아이들과 거의 매일 하교후, 하원후 들르는 곳. 책을 좋아하는 햇살이가 좋아하는 곳이다. 이번에 양천중앙도서관에서 연말 공연과 만들기 체험등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예약했다. 집앞! 무료! 공연이라니. 이런 혜택을 아이들과 누릴 수 있음에 감사했다. 오늘 관람한 공연은 ‘파리의 예술가들’ 첼리스트이자 큐레이터이신 윤지원님께서 파리에서 활동했던 여러 미술가와 그림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그에 맞는 혹은 그와 관련된 음악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자리였다. 건반, 드럼, 콘트라베이스, 첼로 그리고 보컬. 전부는 아니지만 기억에 남는 노래 몇가지. 드뷔시- 달빛 에릭샤티-짐노페디 , 쥬떼부 스탠 바이 유얼 맨 캐롤메들리 등 작은 공간을 꽉 채우는 악기소리가 정말 아름다웠고 .. 아이들과 월드컵응원하기 (야식필수)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 진행중이다. 우리나라 경기가 모두 밤 늦은 시각에 있기때문에 아이들과 못볼 것이라 예상했으나… 꼬옥~ 보고싶단다. 그래 4년만에 보는 월드컵인데!! 함께보자!!!! (대신 낮잠자기 조건 ㅋㅋ) 월드컵 응원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지! 치킨배달…? 꿈도 안꿈 우루과이와의 첫 대결에선 아이들을 위한 냉동 피자와 포도주스 나를 위한 오징어와 맥주 신나게 먹으며 전반전보고 쉬는 시간에 양치 편안한 마음으로 후반전 관람 가나전 더 푸짐해짐 이길거라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았나봄…… 현실은……ㅠㅠ 마트표 냉동치킨과 감자튀김 에프에 돌리고 치킨무도 마트에서 구매하여 완벽해졌다. 딸기와 샐러드 그리고 아이들 음료와 맥주 포르투갈전 밀키트떡볶이와 에프로 돌린 김말이튀김 꼭 이겼으면 좋겠는 간절한 마.. [텐텐북스] 초등저학년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만화책 햇살이는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했다. 꼬물꼬물 주먹빨며 누워만 있던 아가아가한 시기에도 난 함께 누워 그림책을 읽어주었다. 정말 신기하게도 잘 누워서 들어주던 햇살이. 초등학생이된 지금도 하루에 10권, 20권도 거뜬히 읽을 정도로 책을 좋아한다. 그 덕에 거실 한쪽은 책장으로 가득, 도서관 갈때마다 온가족 카드를 써가며 20권씩 대여해온다. 요즘 햇살이가 꽂힌 책은 바로 텐텐북스 표지부터 심상치 않은 분홍분홍에 여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쁜 그림체, 관심 끌기 충분한 제목까지!! 도서관에 갈 때마다 한권씩 빌렸는데 당근마켓에서 저렴히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몇권 구매했다. 첨엔 제목만 보고 너무 자극적인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다이어트, 날씬, 일등, 꼴찌 등등의 단어를 보고 선입견을 가지게 하는 ..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