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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형 공립단설유치원 2년 다닌 후기 ( 사립유치원 공립으로 전환 후) 어린이집에 다녀본 적 없는 햇살이와 달이. 내가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를 돌볼 시간이 충분했기에 기관에 가지 않고 엄마와 함께 4년을 보냈다. 햇살이가 5살이 되던 해. 유치원에 입학하기로 했다. 햇살이도 5살이 되며 친구에 관심이 많아지고 유치원에 가보고 싶은 마음을 비췄다. 첫 기관이라 아이에게 잘 맞는 곳을 골라 보내고 싶었다. 근처에 있는 유치원 세 네 곳을 비교하여 사립유치원에 보내기로 결정하고 보냈다.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고 반 년정도 지났을 때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고 나라에서는 사립유치원을 매입하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벌였다. 그 때 햇살이가 다니던 사립유치원도 공립단설유치원으로 전환되었다. 나의 선택이 아니었기에 걱정이 많았다. 공립유치원에 대해 여러가지 검색을..
[생활정보] 건조기 소음, 검은 가루, 빨래 끼임의 원인 우리 집 건조기는 5년 넘게 우리 집에서 열일하고 있다. 비록 8키로 짜리 용량이지만 매일 한 번씩 우리집 빨래를 뽀송하게 말려준다. 콘덴서 관련으로 한창 엘지에서 무상AS를 해줄 때 우리 집 이 아이도 공장에 다녀온 적이 있다. 부품도 새것으로 바꿔주시고 더 업그레이드되서 나온 기억. 그 이후로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1. 소음이 굉장히 심하다. (매우 덜컹거림, 끼익 하는 쇳소리 등) 2. 건조기 아래 검은색 가루들이 보인다. (도대체가 뭔지 정체를 알 수 없었음 건조기 양 옆 모서리 쪽에 쌓임) 3. 얇은 빨래에 찝힌 자국+검은얼룩이 보인다. 멀쩡한 빨래가 건조기에 들어갔다 나오면 검은 얼룩이 여기저기 묻어 나와 아주 속이 상했다. 특히 손수건이나 속옷같은 얇은 소재의 옷에 심했다. AS..
어린이 화상영어. 캠블리키즈 1년 후기 아주 어릴 적 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 노출을 해왔다.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튼튼영어 규리 앤 프렌즈 튼튼영어 Q플레이 튼튼영어 W플레이 잉글리쉬에그 스텝1,2,3 책을 사서 읽어주고, CD를 들려주고, DVD를 보여줬다. 그리고 TV를 볼 때 항상 영어로 된 영상만을 보여주었다. 교육기관에 가서 전문가에게 직접 배운것은 아니지만 여러 노출을 해온 덕에 아이들은 영어에 거부감이 없다. 당연하듯 영어 영상을 보고 또 어떨땐 책에서, 영상에서 보고 기억한 단어나 문장들을 말하기도 했다. 특히나 우리 햇살이는 스펀지처럼 흡수했다. 책이나 영상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어휘를 습득했고 기본적으로 많이 쓰는 문장들을 익혔다. 집에서는 엄마와 함께 알파벳부터 파닉스, 리딩까지 학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막히는 부분,,..
[집콕놀이] 클레이 /별의 커비 만들기 코로나 확진으로 안방에 격리된 남편 식사가 들어오고 나갈때만 문을 빼꼼 연다. 화장실도 안방에 있기때문에 거의 완벽한 격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들과 나는 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기때문에 격리하지 않지만 잠복기가 있을 수 있기에 조심스럽다. 이번 주말은 집콕!하며 아이들의 상태를 살피기로 한다. 집에서 무얼 하고 놀까? 오랜만에 클레이를 꺼내 놀기로 했다 아이클레이. 컬러클레이. 플레이도 세 가지의 클레이가 질서없이 들어있다. (정리 따위…..) 아이들이 더 어렸을 땐 플레이도를 많이 가지고 놀았다. 그러다 좀 더 정교한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며 아이클레이를 사용했다. 굉장히 부드럽고 뭔가를 덧붙일때 접착력도 좋아서 훨씬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된다. 아이들끼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만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합격 후기 '육아'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은 쉽지 않다. 아이는 똑같은 상태로 있는 것이 아니기에 아이가 자라는 만큼 계속해서 새로운 고민거리와 질문이 생겨난다. 그렇게 7년을 살았다. 나에 대한 고민보다는 아이와 가족에 대한 생각과 움직임으로 하루하루를 살았다. 나를 위한 무언가를 해보고 싶었다. 쇼핑을 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수다를 떠는 것도 나를 위한 일이지만 성취감이 크게 느껴지는 것에 도전해보고싶었다. 그러던 중 아이가 읽는 역사동화가 눈에 띄었다. '그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보자' 심화(1,2,3급)와 일반(4,5,6급)중에서 심화에 도전해보기로 결심을 하고교재를 골랐다. 내가 고른 교재는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유튜브를 통해 무료 강의를 들을 ..
여름준비. 속시원한 LG에어컨 분해청소, 곰팡이제거, 비용 우리집으로 이사 온 지 약5년이 되었다. 그 때 구매한 2in1에어컨도 5년을 함께 했다. 거실에 스탠드형 안방에 벽걸이형을 쓰고있다. 여름 시작 할 때, 여름이 끝날 때 이렇게 1년에 두 번 에어컨 관리를 했었다. 셀프로! 내가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 시간에 맞춰 남편이 수고해주었다.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했지만 남편에게 들은바에 의하면 구연산을 이용해 청소하고 송풍을 긴 시간동안 하며 나름대로의 관리를 해왔다. 열심히 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여름 에어컨을 틀었던 기억을 떠올리면 약간의 퀴퀴한 냄새가 나는 날도 있었다. 그래, 전문가에게 한번 맡길때가 됐어! 고민하지 않고 믿을만한 지인에게 바로 도움을 청해 추천을 받았다. 문자로 예약을 문의했고 전화를 주셨다. LG 휘센 2 in 1 에어컨..
아이와 축구장 경기관람. 부천FC. 좌석팁 아빠가 쉬는 주말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설렌다. 아빠와 꼭 무얼하지 않아도 아빠가 하루종일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그치만 아빠랑 나들이를 가면 더 신나지! 아빠는 거의 주말에만 쉬고, 주말엔 어딜가나 사람이 많다. 그래서 주말엔 동네 인근을 주변으로 등산을 하거나 공원을 가거나 간단히 나들이를 하는 편이다. (도심이나 박물관등 사람이 많은 곳은 아빠 없이 평일을 이용해서 다닌다.) 저번 주말, 아빠가 생각해낸 주말 나들이 장소는 바로 '축구장!!' 공원에서 아빠랑 축구공을 주고받으며 차고 논 적, TV로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보며 응원한 적은 많은데 실제로 축구장엔 가본 적이 없는 우리 아가들이다. 남편의 주도로 우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를 보기로 했다. (부천FC..
여의도 한강 피크닉, 물빛광장 날이 갈수록 하늘은 더 맑아지고 나무는 초록빛으로 풍성해지고 있다.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는 지점. 덥지도 춥지도 않아 쾌적하게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이다. 이런 날씨엔 어른들도 바깥으로 놀러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 아이들이야 오죽하랴. 어디든 가자고 하면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는 우리 햇살이. 달이. 여행 가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우리 햇살이 인데,, 멀리 여행 가는 것은 고려해야 할 것들이 참 많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바로 피크닉!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우리 햇살이는 피크닉도 참 좋아한다. 돗자리 펴고 맛있는 거 먹고 바람 쐬고!! 여러 피크닉 장소가 있지만 서울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피크닉 장소는 아무래도 한강공원이 아닐까. 뚝섬, 반포, 난지, 잠실, 망원 등 여러개의 한강공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