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8) 썸네일형 리스트형 갯골생태공원에서 피크닉하며 가을 만끽하기 주말이다. 전에 갔던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가고싶다고 말하는 햇살이와 달이. 주말엔 10시만 넘어도 주차하기가 어려운 경험을 해 본 적 있다. 입구는 커녕 큰 도로에서부터 차들이 공원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늘어서 있었던 기억이 난다. 9시 도착을 목표로 집에서 8시30분쯤 출발하였다. 도시락도 싸고 돗자리, 킥보드, 캠핑의자 등을 챙겨 신나게 가고 있는데 큰 길에서 공원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막혀있다. 이럴수가. 반대편을 보니 반대편도 막아놓았다. 불길한 예감이 든다. 나 혼자 운전하는 길이었으면 속수무책으로 다른 공원으로 향하거나 집으로 돌아갔을텐데 돌발상황에 당황하지 않는 남편덕에 다른 길을 돌아 돌아 갯골생태공원입구까지 갔다. 가보니 상황을 알 것 같았다. 갯골생태공원에서 갯골축제가 열리고 있어 모.. EBS 초등 수학 문제집으로 예습, 복습, 응용하기 우리 햇살이는 초등학교1학년이다. 어렸을 적부터 나와 함께 집에서 여러 워크북을 풀며 한글, 수학, 영어를 차근차근 조금씩 배워왔다. 꾸준히 하고는 있는데 아이가 매일매일 하지 않아서 인지 어느새 진도 나가기가 느릿느릿. 아직 원리셈 7,8세용 6권을 풀고 있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요즘 두자리수 더하기 두자리수를 배우고 있다. 선생님의 수업을 잘 듣고 따라가기는 잘 따라가는데 집에서 하는 내용과 너무 진도차이가 나서 어찌해야하는지 고민하고 있던 찰나! 지인에게 문제집을 추천받았다. EBS 만점왕과 만점왕수학플러스(1-2) 교과서 위주의 문제집과 응용편으로 생각하면 쉽다. 학교 진도에 맞게 개념설명과, 개념확인, 교과서와 연계한 설명, 평가, 시험대비 등 알찬 구성이다. 다른 얘기지만… 저 문제집을 보고.. 락앤락 도시락통에 유치원 소풍 도시락싸기 우리 달이 유치원에서 소풍을 간다. 코로나로 한번도 못가다가 처음으로 소풍을 간다. 준비물은 도시락! 그동안 도시락 쌀 일이 별로 없어서 제대로 된 도시락통이 없었는데 이참에 장만하기로 했다. 내가 고른 도시락통은 락앤락! 락앤락 도시락통을 고른 이유는 가벼워서 유치원생인 달이가 들기에 버겁지 않고 도시락통 크기가 크지도 작지도 않게 적당했다. 넓은 통과 반찬칸이 나눠져있는 통이 모두 있어서 메뉴에 따라 골라쓸 수 있다. 락앤락에서 이것 말고도 여러 도시락통이 있지만 도시락통 갯수와 크기, 통을 담을 수 있는 손잡이 달린 가방까지 있어 마음에 들었다. 도시락을 싸기 전, 우리 달이에게 도시락에 담고 싶은 메뉴가 무엇인지 사전조사했다. 샌드위치, 햄버거, 주먹밥, 유부초밥, 닭꼬치, 소세지, 과일, 쿠키….. 제로웨이스트 실천. 고체치약만들기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는 말그대로 쓰레기를 만들지 말자는 것으로 모든 제품이나 포장, 자재를 태우지 않고 재사용될수 있도록하는 것이다. 플라스틱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체 샴푸를 쓰고, 같은 통에 리필해 쓰는 것, 비닐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것, 천연제품을 이용하는 것,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 등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우리가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토요일 일요일마다 우리집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데 우리 가정에서만 나오는 재활용쓰레기 양도 만만치 않다. 아파트 전체, 우리동네, 더 나아가 지구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양은 어떨지 상상이 되지않을 정도이다. 우리 남편은 환경에 관심이 많아 되도록 일회용품은 쓰지 않고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항상 들고다니며, 빨대도 깨끗이 씻어 몇번이고 다시.. 휴휴암, 강원도 양양 바닷가에 위치한 암자 아무런 종교도 가지지 않은 우리 가족. 신기하게 남편도 나도 종교가 없음에도 절에 가면 마음이 편안함을 느낀다. 거의 산속에 위치해있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절 특유의 조용함이 그 이유가 아닐까싶다. 햇살이와 달이는 아직 교회도, 절도, 성당도.. 가본적이 없다. 종교가 있는 다른 친구들을 보며 종교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고 있다. 절의 분위기도 느낄겸 강원도 속초를지나 고성으로 가는 중간에 “휴휴암”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들러보았다. 암자 바로 앞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주차자리가 여유롭지는 않다. 그래서 암자 들어오는 길목에 양 옆으로 주차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길이 넓지 않은 상황에서 양옆 주차가 돼있어서 나가고 들어오는 차들이 서로 비켜가기가 힘들다. 중간에서 만난다면 매우 난처한 상황이 될 것 같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서 숲길 산책 부천무릉도원수목원(부천식물원)은 우리 가족이 자주 가는 곳이다. 집에서 가깝고 수목원 외에 식물원과 자연생태박물관등이 있어 아이들과 나들이로 좋다. (현재 자연생태박물관은 공사중) 우리 가족은 보통 오른쪽으로 한바퀴를 크게 돌며 맨 위에 있는 튼튼유아숲체험장에 들러서 놀고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한다. 나가기 전 매점에 들러 아이스크림이나 간식 한가지씩 먹는 것은 햇살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기도하다. 이번에도 숲체험장까지 올라 놀던중.. 옆 산책로가 눈에 띄었다. 숲을 따라 데크길로 만들어진 길이었다. 매번 오는 수목원, 이번엔 새로운 길로 가보자! 지도에 노란 점선으로 표시된 곳이 숲 데크 산책길이다. 데크로 되어 있어 걷기 좋고 수목원 중심부보다는 조용하며, 숲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데… 이.. 남산서울타워에서 산책과 서울야경구경하기 평일 오후, 남편은 집에 차를 놓고 남산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가야했다. 아이들 학원 마칠 시간쯤이라 함께 데려다 줄까 물으니 좋다고 한다. 그래서 급히 나들이 계획을 세운 나. 남편을 데려다주고 나와 아이들은 그 근처 남산타워에 가보기로 했다. 아이들이 어렸을적 잘 보던 ‘타요’ 애니메이션에 남산버스에 관한 에피소드가 나왔었는데, 그때부터 아이들이 남산타워에 관심이 생긴듯하다. 한번 데리고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집에서 거리가 꽤 되다보니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 남편도 데려다 줄겸 아이들과 데이트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남편과 연애할 때 가보고는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남산 타워. 전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는데 이번에 내가 택한 길은 아래 주차를 하고 산길을 따라 산책하며 올라가는 코스이.. 8월말의 휴가, 대관령 양떼목장 7말 8초의 휴가철은 너무 덥고 사람도 많고 어딜가든 비싸다. 그래서 항상 6월이나 9월초쯤 휴가를 떠나는 우리가족. 이번엔 남편 회사 스케줄을 고려해 8월 말로 정하였다. 3박 4일동안 우리가 여행하기로 한 곳은 강원도 강릉과 고성이다. 동해바다는 한번 가려면 3시간은 기본이라 1박 2일은 아쉬운데 3박 4일의 일정이라 좋았다. 동해바다로 가기 전, 우리가 고른 첫번째 여행코스는 평창에 위치한 이다. 일요일 오후 12시쯤 도착하였는데 주차장에 자리를 찾아다녀야 할 정도로 차들이 가득 있었다. 대관령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고 휴게소 뒤쪽으로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다. 대인 7천원, 소인 5천원이었다. 시작지점에서 직원분이 서계시며 코스를 추천해주신다. 산 위를 한바퀴 빙~ 도는 코스라 지름길로 가..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