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31) 썸네일형 리스트형 23.03.28 오늘의 아이 식단 집에서 걸어 나가면 브랜드 없는 동네 큰 마트가 있다. 매일 아침마다 새로 들어온 야채를 진열하고 계시는데 오며 가며 구경도 하고 특히 싸게 파는 품목이 있으면 구매를 하는 편이다. 오늘은 대파 한단이 1900원이어서 마침 떨어졌는데 잘됐다 싶어 구매해 왔다. 손질, 세척, 자른 후 냉동실에 보관해 놓으면 요리할 때마다 든든하다. 그리고 가지 6개에 2980원! 그래서 오늘은 가지 반찬을 했다. 에어프라이어에 가지를 잘라 돌리고 양념장을 만들어 무치면 끝! 에어프라이어로 가지를 익히면 물렁한 식감 없이 약간 꼬득한 가지 무침이 된다. 오늘은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투척해 조금 매콤한 가지무침이 되었다. 내 입맛에는 맞지만 아이들에게는 조금 매콤하다. 그래도 잘 먹어주는 햇살이와 달이. 그리하여 오늘의 아이.. 서울숲에서 꽃구경하며 피크닉+곤충식물원 아들내미 달이가 휴대폰이 생기니 이것 저것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알게 된 “서울숲 곤충식물원” 곤충 사랑이 대단한 달이는 꼭 가보고 싶다한다. 그래서 다녀온 서울숲 곤충식물원!! 오전 10시 오픈이고 월요일에는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 20분경이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숲 주차장은 차들이 많았다. 자리가 없어 돌아다녀야하는 수준은 아니었으나 90프로 이상 차있었다. 남아있는 자리에 주차를 하고 슬슬 걸어서 곤충식물원 근처로 가본다. 가는길에 만난 넓은 잔디밭.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잡기놀이 한판 해준다. 왼쪽이 나비정원. 오른쪽이 곤충식물원이다. 나비정원은 한창 안에서 꾸미기 중이었다. 지금은 들어 갈 수 없고 5월 1일부터 연다고 한다. 우리는 .. 23.3.22 오늘의 아이식단 어떨때는 하루에 몰아서 반찬을 여러개 만들어두고 몇일은 반찬만들기 쉬고 어떨때는 하루에 한개씩 새로운 반찬을 매일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또 어떨땐 아무 의욕도 없고 기분도 좋지 않아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날이 오면 반찬가게에 가서 사기도 한다. 요즘은 동네 마트를 지나다니며 싱싱해보이는 야채를 사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거리를 사서 매일 한가지씩 만들고 있다. 그제는 오이무침을 어제는 새송이버섯조림을 오늘은 진미채볶음과 계란찜을 만들었다. 돈가스 진미채볶음. 새송이버섯조림. 오이무침 흰밥. 계란찜 돈가스는 우리동네 정육점에서 만들어 파는 것을 사와 냉동실에 항상 두고 먹는다. 아이도 남편도 좋아하는 메뉴이기 때문이다. 튀기기만하면 되고 맛도 좋아서 자주 먹는 반찬 중 하나이다. 내일은 또 어떤 반찬.. 9살 생일을 축하해! (+생일 전날 응급실 간 이야기) 3월엔 우리 햇살이의 생일이 있다. 겨울을 지나 모든 생명이 다시 깨어나기 시작하는 봄! 봄에 태어난 우리 햇살이. 9살이 되고 주변에서 여러 아이들이 친구들을 초대해 생일 파티를 한다는 소식이 많이 전해졌다. 우리 햇살이도 친구들을 초대해 파티를 하고 싶다고 했지만 여러모로 신경 쓰이는 점도 많고 해서 생일은 원래 그랬던 것처럼 가족끼리 신나게 보내자! 하고 설득했다. 그리하여 토요일이었던 이번 생일날은 가족 모두 서울랜드에 가기로 결정했다!! 전날인 금요일엔 싸가지고 갈 간식도 잔뜩 사놓았다. 햇살이도 달이도 기대에 부풀어 내일이 되기만을 설레게 기다렸다.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햇살이가 밑으로 확 넘어지며 테이블 밑으로 사라져 버렸다. 정말 순식간에 ㅠ 카시트를 세탁하려 집에 가져다 놓고.. 부천 무릉도원수목원과 자연생태박물관 나들이 서울 끝자락에 살고 있는 우리 가족. 부천은 바로 옆 도시이다. 차로 조금만 움직이면 부천 식물원과 무릉도원수목원, 자연생태박물관에 갈 수 있어 1년에도 여러 번 쉽게 가는 편이다. 어느 때에는 실내 식물원을 둘러보기도 하고 비 오는 날엔 일부러 우산을 쓰고 무릉도원수목원에 있는 숲길을 걸으며 빗소리를 듣기도 한다. 이번엔 무릉도원수목원에서 산책을 하고 자연생태박물관에 들러보기로 한다. 저번에 갔을 때 자연생태박물관이 공사 중이어서 들어가 볼 수 없었는데 이번에 갔을 땐 공사가 끝나 들어갈 수 있었다. 인테리어가 조금 바뀌긴 했지만 큰 전시내용은 바뀌지 않고 그대로였다. 수목원과 박물관 티켓을 구매하고 수목원 입구로 들어와 왼쪽에 위치해 있는 자연생태박물관! 1층에서 여러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도마.. 말랑말랑 산리오 쿠로미 스퀴시 다이어리 곧 햇살이의 생일이 돌아온다. 햇살이는 1년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많은 아이들이 자기 생일을 고대하며 기다릴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생일 선물을 받게 되는 거겠지? 그리고 그날 하루는 주인공이 되어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기도 한다. 생일이 가까워오니 친구들이 벌써 선물을 주기 시작한다. 햇살이를 위해 햇살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고르고 수줍게 건네주는 그 마음이 정말 고맙다. 이번 해 친구에게 첫 생일 선물로 받은 것은 바로 다이어리와 꾸미기 세트이다. 요즘 여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산리오! 중에서도 우리 햇살이의 최애, 쿠로미 다이어리이다. 표지에 말랑말랑 스퀴시가 있어 느낌도 좋고 너무나 귀엽다. 다이어리 꾸미기 세트에는 마스킹테이프와 스티커가 많이 들어있다. 2학년이 되면서 본인 ..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재난/교통안전 체험을 하다 지난번 생활, 화재 안전체험에 이어 재난, 교통안전체험에 대해 써보려 한다. 재난이란 뜻밖에 일어난 재앙과 고난이라는 의미로 말 그대로 예상할 수 없는 큰 어려움이기도 하다. 태풍, 홍수, 폭설, 가뭄, 지진등의 재해와 붕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큰 규모의 피해를 모두 재난이라 부른다. 홍수나 지진등의 피해를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왜냐면 다른 지역, 다른 나라에서는 재난을 현실로 마주치고 있기도 하니까. 이번에 우리가 경험해 본 것은 지진과 태풍에 관한 것이었다. 이곳은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의 지진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강도를 달리하여 지진이 날 때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경험해 보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배울 수 있다. 흔들리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머리 보.. 3.1절 맞이/ 독립문, 서대문형무소에 가보다 오늘은 3월 1일 3.1절이다. 야호! 내일 개학!!! 개학은 개학 3.1절은 3.1절 3.1절은 일제강점기이던 1919년 3월 1일, 독립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민족 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다. 일제강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상상도 못 할 정도로 힘든 시기였을 것이다. 그런 때에 민족운동을 준비하고 실행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희생이 있었을까. 아이들과 3.1절에 대한 의미를 새겨보기 위해 독립문과 서대문 형무소에서 하는 3.1절 기념행사에 가보기로 했다. 주차하는 것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 버스를 타고 갔다. 독립문 앞에서 기념촬영 한 컷! 독립문은 독립협회에서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세운 문으로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시내 한복판에 세워진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 이전 1 ··· 4 5 6 7 8 9 10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