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장 기록/아이 교육

[텐텐북스] 초등저학년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만화책

반응형

햇살이는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했다.

꼬물꼬물 주먹빨며
누워만 있던 아가아가한 시기에도
난 함께 누워 그림책을 읽어주었다.

정말 신기하게도
잘 누워서 들어주던 햇살이.

초등학생이된 지금도
하루에 10권, 20권도
거뜬히 읽을 정도로 책을 좋아한다.

그 덕에 거실 한쪽은 책장으로 가득,
도서관 갈때마다
온가족 카드를 써가며
20권씩 대여해온다.

요즘 햇살이가 꽂힌 책은 바로
텐텐북스

표지부터 심상치 않은 분홍분홍에
여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쁜 그림체,
관심 끌기 충분한 제목까지!!

도서관에 갈 때마다 한권씩
빌렸는데

당근마켓에서
저렴히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몇권 구매했다.


첨엔
제목만 보고 너무 자극적인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다이어트, 날씬, 일등, 꼴찌 등등의
단어를 보고
선입견을 가지게 하는 책은 아닌지 걱정했다.


그런데 안에 내용을 보니
엄마가 할땐
잔소리로 들릴수 있는 내용들을
아주 예쁘게 실어놓았다.
교훈적인 내용, 학습적인 부분을
마치 친한 언니가 재미있게 말해주듯!



만화이다보니
대화체, 구어체로 대부분 되어있어
읽기 쉽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뷰티, 네일, 요리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여러 주제로
책이 나온다.

가끔 1학년인 햇살이가 읽기에
조금 세보이는 문장도 있긴하다.
(내기준에..
ex)악플에관한 설명 중‘죽어랏!’같은 말) 그렇지만 전체적인 흐름상
발전적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간다. 만화책을 들여줄때
혹시 그것만 읽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물론 만화책 읽는 시간이
좀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창작, 과학, 역사 등 골고루 잘 읽고 있다. 텐텐북스 다른 이야기들도
읽고싶어해서
조만간 추가로 더 들여줄 계획이다. 정말 재밌어서
친구에게 빌려주고
같이 읽고 싶다고 말하는 햇살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더 좋아하게끔,

책이랑 안친한 아이는
더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이 아닐까싶다.
특히 여아들에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