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에 사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리기, 글짓기 공모전이 있었다
1인1작품이므로
둘 중 선택을 해야하는데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우리 햇살이는
당연 그리기에 참가했다.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학원에서 하는 것 외에
여러 대회들을 검색하고
햇살이에게 권유해보는 편이다.
예전에 “모나미 그림대회”와
“굿네이버스”에서 그림으로 상을 받은 적이 있다.
큰 상은 아니었지만
햇살이는 굉장히 큰 성취감을 느끼고
특히나 좋아하는 미술로 상을 받아서
자신감이 더 많이 생기는 듯 했다.
대회에 나가서 상을 못받은 적도 당연히 있다.
그림을 보내놓고
심사까지 보통 시간이 오래 걸리기때문에
햇살이가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꼭 결과는 말해준다.
상을 타지 못했다고.
그치만
햇살이가 열심히 그리고 노력하는 모습을
엄마는 보았고 그 모습을 아주 칭찬한다고 말해준다.
상은 못받을 수도 있는거라고.
그 후로는 상을 못받아도
아주 잠시 실망할 뿐
얼른 잊어버린다.
다양한 주제에 맞게 그려보고 채색하고
며칠에 걸쳐
아주 열심히 그린다.
이번 주제는 “환경사랑”이므로
햇살이와 환경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눈 후
그림배치를 잡고
밑그림 그리고
채색했다.
그리다보면
색칠하기 힘들어지는 순간들이 있는지
도와달라는 간절한 눈빛을 보내지만
이건 너의 실력만으로 내야하는 그림이므로
도와줄 수 없지만
옆에서 같이 지켜봐주겠다고 얘기한다.
그럼 이해하고 쉬엄쉬엄 조금씩 조금씩
완성해나간다.
기특해
접수 마감인 오늘!
접수를 완료하고 기다려보기로 한다!
상을 받으면야 좋겠지만
받지 못해도
햇살이와 환경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열심히 그려 완성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결과 날짜가 정확히 나오지 않아
양천구청 녹색환경과에 접수하러 갔을 때 물어보니
아마도
6월 말쯤에 결과가 나올 것이고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개별 연락을 해주신다고 한다.
매번 택배로만 접수해보다가
직접가서 내고 오니
내 물건을 낯선곳에 두고 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양천구 학생들의 귀한 작품을
확인하는 날이 얼른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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