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 (58)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의 아이식단. 22.09.27 어렸을 적,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은 햇살이와 달이는 집에서 밥 3끼를 먹었다. 아침 먹고 돌아서면 점심시간. 그리고선 간식 또 조금 있으면 저녁먹을 시간. 뭘 해줄까? 어떤 반찬을 할까? 반복되지 않게 어떻게 메뉴구성을 할까?하고 고민이 아주 많았다. 현재 유치원에 다니는 달이, 학교에 다니는 햇살이는 점심을 해결하고 온다. 한끼를 안전한 먹거리로 먹고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오늘부터 매일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식단을 기록하려한다. 내가 하는 일 중 아이들을 먹이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 중요한 만큼 잘 기록해두고 싶다. 요리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영양이 완벽한 것도 아니며 적당히 맛있고 적당히 요리하기 쉬우며 적당히 영양가 있는 식단을 주려하고 있다. 매일매일 맛난거 먹음 좋지만.. 앞으로 내가 .. 락앤락 도시락통에 유치원 소풍 도시락싸기 우리 달이 유치원에서 소풍을 간다. 코로나로 한번도 못가다가 처음으로 소풍을 간다. 준비물은 도시락! 그동안 도시락 쌀 일이 별로 없어서 제대로 된 도시락통이 없었는데 이참에 장만하기로 했다. 내가 고른 도시락통은 락앤락! 락앤락 도시락통을 고른 이유는 가벼워서 유치원생인 달이가 들기에 버겁지 않고 도시락통 크기가 크지도 작지도 않게 적당했다. 넓은 통과 반찬칸이 나눠져있는 통이 모두 있어서 메뉴에 따라 골라쓸 수 있다. 락앤락에서 이것 말고도 여러 도시락통이 있지만 도시락통 갯수와 크기, 통을 담을 수 있는 손잡이 달린 가방까지 있어 마음에 들었다. 도시락을 싸기 전, 우리 달이에게 도시락에 담고 싶은 메뉴가 무엇인지 사전조사했다. 샌드위치, 햄버거, 주먹밥, 유부초밥, 닭꼬치, 소세지, 과일, 쿠키….. 제로웨이스트 실천. 고체치약만들기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는 말그대로 쓰레기를 만들지 말자는 것으로 모든 제품이나 포장, 자재를 태우지 않고 재사용될수 있도록하는 것이다. 플라스틱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체 샴푸를 쓰고, 같은 통에 리필해 쓰는 것, 비닐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것, 천연제품을 이용하는 것,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 등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우리가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토요일 일요일마다 우리집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데 우리 가정에서만 나오는 재활용쓰레기 양도 만만치 않다. 아파트 전체, 우리동네, 더 나아가 지구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양은 어떨지 상상이 되지않을 정도이다. 우리 남편은 환경에 관심이 많아 되도록 일회용품은 쓰지 않고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항상 들고다니며, 빨대도 깨끗이 씻어 몇번이고 다시.. 간편한 천연 봉숭아 물들이기 어릴 적, 할머니댁에서 들여본 봉숭아물. 봉숭아올린 손에 비닐을 실로 감고 밤새 잤던 기억. 우리 달이가 유치원에서 직접 심고 키운 봉숭아를 따서 두 손가락에 물을 들이고 왔다. 손톱뿐 아니라 손가락에도 물이 든 모습을 보니 어릴 적 딱 그 모양이었다. 달이의 주황빛으로 물든 손톱을 본 우리 햇살이가 가만있을리 없다. “나도. 나도!” 당장 봉숭아꽃을 구하긴 힘들다. 문구점에 가서 간편하게 나온 봉숭아 물들이기 재료를 구매했다. 주인분께서 천연재료로 만든것이라며 추천해주신 것! 가격도 착해! 저 분홍색통 안에는 가루가 들어있고 물에 되직하게 개어서 손톱위에 올리고 기다리면 끝! 하루? 아니고 단 30분이면 예쁘게 물든다. 10분만에도 되는데. 우리 햇살이는 진~한게 좋다고해서 30분을하고 씻어낸뒤 다시 .. 환절기, 열감기를 앓다 유치원에 다녀온 달이 신나게 친구네집에도 놀러 갔다. 두시간 정도 지났을까. 달이 친구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배가 아픈지 간식도 잘 안먹고 소파에 앉아서 쉬고만 있는데 혹시 응아를 참고 있는건 아닐까요?’ 달이와 통화를 했다. 응아 마려워? -아니. 속이 안 좋아 엄마를 만난 달이는 뜻밖의 이야기를 했다. ‘엄마. 목도 아프고 토할것 처럼 속도 안좋아요’ 아침까지 말짱했던 달이 유치원 선생님께 전화로 여쭈니 유치원에서는 잘 놀고 잘 먹었다고 하신다. 오후에 급격히 컨디션이 안좋아졌나보다. 이마를 짚으니 뜨끈뜨끈하다. 지체 않고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에서 체온계로 열을 재니 고열이 났다. 목도 많이 부어있다. 감기 증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속이 안좋거나 배가 아플 수 있다하신다. 5월에 코로나에 감염.. 우리집 넓적사슴벌레 우화하다 사슴벌레 기르기 시작 작년 겨울 달이의 곤충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던 무렵. 달이는 사슴벌레를 키우고 싶다고 했다. 곤충에 별 관심이 없는.. 아니 조금은 싫어하는 나는 거절했다. 하지만 우리 달이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불개기, 밥 잘먹기, 공부하기 등 8가지의 미션을 수행해야 받을 수 있는 칭찬도장을 50개 모으면 키우게 해주겠노라고 약속했다. 모으다가 포기하겠지…하는 나의 생각은 오산. 절실했던 우리 달이는 대단한 의지로 50개를 모았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암.수 두마리의 넓적 사슴벌레를 우리집에 데려왔다. 애벌레를 발견하다 암. 수 두마리를 키우다가 멘붕이 오는 시기가 있었다. 그 원인은 바로 날파리! 날파리가 들어가지 못하게 방충망도 설치해주었는데 요놈의 날파리는 늘어만 가고 흙에서도 자꾸만.. 닌텐도스위치. 링피트(RingFit)어드벤처 후기 우리집 꼬마들은 닌텐도게임에 푹 빠져있다. 닌텐도 스위치1대와 닌텐도 라이트2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처음 닌텐도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아이들이 아니라 내가 ‘동물의 숲’을 해보고 싶어서였다. 어른이 해도 푹 빠질만한 게임들이 가득한 것 같다. 그 중 오늘 후기를 써 볼 것은 링피트 어드벤처 링콘과 허벅지에 착용할 밴드가 필요하다! 나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조이고 누르는 힘을 측정해 운동을 도와 준다! 온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 2주를 집에서만 보내느라 활동량이 너무 부족했다. 아이들 운동 좀 시킬겸 오랜만에 꺼내 아이들에게 권유하니 좋아한다! 그 중 우리집 둘째 달이는 레벨 올리는 것에 승부욕이 강한편이라 아주 열심히한다. 우리집 식구중에서 가장 레벨이 높다 오늘 날짜로 46! (사진은 레벨이 낮은 첫째 햇살.. [생활정보] 건조기 소음, 검은 가루, 빨래 끼임의 원인 우리 집 건조기는 5년 넘게 우리 집에서 열일하고 있다. 비록 8키로 짜리 용량이지만 매일 한 번씩 우리집 빨래를 뽀송하게 말려준다. 콘덴서 관련으로 한창 엘지에서 무상AS를 해줄 때 우리 집 이 아이도 공장에 다녀온 적이 있다. 부품도 새것으로 바꿔주시고 더 업그레이드되서 나온 기억. 그 이후로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1. 소음이 굉장히 심하다. (매우 덜컹거림, 끼익 하는 쇳소리 등) 2. 건조기 아래 검은색 가루들이 보인다. (도대체가 뭔지 정체를 알 수 없었음 건조기 양 옆 모서리 쪽에 쌓임) 3. 얇은 빨래에 찝힌 자국+검은얼룩이 보인다. 멀쩡한 빨래가 건조기에 들어갔다 나오면 검은 얼룩이 여기저기 묻어 나와 아주 속이 상했다. 특히 손수건이나 속옷같은 얇은 소재의 옷에 심했다. AS..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