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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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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자연휴양림 진달래2호에서 하룻밤! 자연휴양림은 전국 곳곳에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 인천부터 충청, 전라, 강원 등등 많다. 주로 국립, 공립 시설들이고 아주 간혹 사립 시설도 있다. 사실 자연휴양림 이용은 이번이 처음인데, 다녀와서 아주 아주 만족스러워 다음엔 다른 휴양림 예약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우리 가족의 첫 자연휴양림으로 선택한 곳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옥화 자연휴양림”이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옥화길 140) 도착해 안내소 앞에 잠시 주차를 하고 열쇠를 받고 쓰레기봉투를 구입했다. 간단한 설명을 듣고 우리가 예약한 건물을 찾아 차를 타고 다시 이동한다. 건물 앞에 바로 주차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채로 된 숲속의 집과 큰 건물 안에 여러 호실이 함께 있는 휴양관이 있는데 우리가 이번에 묵게 된 곳은 독채..
경상남도여행 05-하동군 “지리산생태과학관” / 평사리공원 우리 둘째 달이는 생물, 그중에서도 곤충과 물고기에 관심이 많다. 실제 사슴벌레3마리를 집에서 키우고 있을정도로! 이번 경남 여행에서 우리 달이를 위한 코스로 “지리산 생태과학관”을 방문했다. 지리산 생태과학관은 월요일이 휴관이고 아침 9시부터 운영한다. 어른1000원 / 청소년 800원 / 어린이 600원으로 저렴한 입장료를 받고 있다. 1층에서부터 달이의 관심을 끄는 것들. 장수풍뎅이의 애벌레이다. 해설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단체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다가와주셔서 달이에게 친절히 설명을 해주셨다. 그리고 만져보도록 도와주셨다. 곤충에 관심이 많아 곤충책을 자주 읽는 달이가 선생님 질문에 답을 여러번 하자 선생님께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사슴벌레 살피기에 집중! 1층을 둘러보고 2층에 가..
경상남도여행 04-하동/ ‘스타웨이하동’에서 경치즐기기 산청, 통영에 이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지역은 “하동” 소설 ‘토지’를 최근에 읽은 남편이 가고자했던 지역이다. 왜냐하면 토지의 배경인 지역이기때문이다. 지리산, 섬진강, 드넓은 들판. 어딜보나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곳. 처음으로 우리가 간 곳은 “스타웨이 하동” 스타웨이하동은 하동의 멋진 뷰를 만끽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티켓을 사서(성인 3천원/ 7세-18세 2천원) 들어가본다. 긴 길을 따라 가본다. 길이 두개있는데 하나는 밑이 다 보이는 구조라 겁이 많은 햇살이와 나는 밑에 막힌 길로 걸어가는 중 걸어가다 만나게되는 전망대 토지의 배경이 된 평사리 들판이 한눈에 보인다. 그리고 그 옆으로 섬진강까지! 추수를 하기 전 황금빛인 풍요로운 들판이었다면 더 장관이었을것이다. 와..
경상남도 여행 03- '통영' 이순신공원/ 통영금호마리나리조트 산청에서의 좋은 기억을 품고 두번째 여행지인 통영으로 향했다. 바다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가는길에 '물에 들어가서 놀아도 돼요?'라고 묻는다. 여름처럼 흠뻑 젖을 순 없지만 발은 담글 수 있어!라고 말해주었다. 통영에서의 첫번째 목적지는 '이순신공원' 시선을 옮길 때마다 보이는 엄청난 바다뷰와 탁트인 시야로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통영의 바다를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어 좋았다. 공원을 돌다보면 바닷가로 이어지는 부분이 몇개 있는데 우리 달이가 그냥 지나갈리 없지. 아빠와 내려가 어떤 생물이 있나~살펴본다. 아빠랑은 못잡았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께서 달이에게 한마리 주고 가셨다. 모자에 고이 넣어가지고 다니다가 다시 잘 놓아주고 왔다. 넓은 잔디..
경상남도 여행 02-산청 아름다운 마을 “남사예담촌” / 예담한옥에서 하룻밤 산청에서의 두번째 목적지는 “남사예담촌” 남사예담촌은 오래된 한옥마을이다. 멋진 고택들을 구경할 수 있고 그 사이를 오가며 지리산 자락과 푸른 하늘, 햇살을 맘껏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정~ 말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투호를 해보도록 설치가 되어있었다. 그 외에 한복을 대여해주는 곳이 있었고 작은 카페도 있었다. 파란 하늘과 정감있는 돌담 어느 고택에 들어가 찍어 본 마을의 한 장면 이 고택 안에는 멋진 연못이 있었다. 연못안에 뭐가 있나~~ 구경하는 햇살이. 달이 담쟁이 덩굴이 높은 담장을 뒤덮어 초록초록하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그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신나게 발을 구르며 타본다.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전세낸것처럼 여유롭게 즐겼다...
경상남도 여행01-'산청 수선사'에서 힐링 초록초록하던 나뭇잎이 빨간색, 노란색, 갈색 등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여행하기 정말 좋은 가을, 우리 가족은 '경상남도'로 여행지를 정해 떠났다. 우리나라 맨 아래쪽은 부산이나 여수같은 큰 도시만 가보았는데 이번 목적지는 산청, 통영, 하동으로 정하였다. 첫 여행지는 산청, 그 중에서도 수선사라는 절이다. 우리가 방문하였을 때는 토요일 오후 1시쯤이었는데, 주말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량도 별로 없고 주차장도 널널했다. 주차장부터 확 트이는 뷰. 이렇게 계단식으로 몇층의 주차장이 있다. 산으로 둘러쌓인 수선사의 모습. 큰 연못이 있는데 연꽃들이 씨앗을 물속으로 떨어뜨리기위해 축 처져있는 모습만 보였다. 하얗고 분홍분홍한 연꽃들이 만발할 때 방문하면 더욱더 예뻤을 것 같다. 나무를 이용해 자연스런 멋을 살린..
8월말의 휴가, 대관령 양떼목장 7말 8초의 휴가철은 너무 덥고 사람도 많고 어딜가든 비싸다. 그래서 항상 6월이나 9월초쯤 휴가를 떠나는 우리가족. 이번엔 남편 회사 스케줄을 고려해 8월 말로 정하였다. 3박 4일동안 우리가 여행하기로 한 곳은 강원도 강릉과 고성이다. 동해바다는 한번 가려면 3시간은 기본이라 1박 2일은 아쉬운데 3박 4일의 일정이라 좋았다. 동해바다로 가기 전, 우리가 고른 첫번째 여행코스는 평창에 위치한 이다. 일요일 오후 12시쯤 도착하였는데 주차장에 자리를 찾아다녀야 할 정도로 차들이 가득 있었다. 대관령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고 휴게소 뒤쪽으로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다. 대인 7천원, 소인 5천원이었다. 시작지점에서 직원분이 서계시며 코스를 추천해주신다. 산 위를 한바퀴 빙~ 도는 코스라 지름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