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딸기따기 체험을 했다.
같이 간 일행이
고맙게도 검색후 예약까지 해주었다.
이번에 간 딸기농장은
고씨딸기체험농원
인천 계양구에 위치해있어
집에서 35분정도 걸렸다.
이 곳은
따로 딸기따기 체험비용은 없고
딴 딸기의 무게대로
값을 지불하면 되는 곳.
단 한 가족이
1kg(스티로폼 한상자)은 따야한다.
무게가 모자를 경우
들어가서 조금 더 따오라고
말씀해주심
우린 남매여서
한박스만 해도 되는데
박스 하나씩
총 두개를 들고 땄다.
두 아이 모두
박스 하나당
1kg을 넘지 못했으나
남매는 가족이므로
두 개의 박스 무게를 합쳐
계산해주셨다.
1kg 가격이 3만원이었다. 요즘 우리동네 마트
딸기 시세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했으나 아이가 집에선 할 수 없는
체험을 했고,
또 딸기의 상태가
아주 싱싱하고 달았다. 우리 팀 말고
다른 예약자분들이 있어서
딱 예약한 시간에 맞춰
설명을 시작해주셨다.
조금 일찍간 우리는
딸기를 따러 온건지
방방을 타러 온건지
헷갈릴정도로
신나게
방방을 타며 기다렸다.
예약한 시간이 되자
우선 1차로
모두 모여
딸기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보호자와 아이를 한팀으로 묶어
농장안으로 들어가면
직접 따는 것을
보여주시며 설명해주시는 분이
또 계신다.
줄기나 꽃,
덜자란 딸기가 상하지 않도록
알려주신다.
설명해주신대로
빨갛고 큰 딸기를 골라
잘도 따는 햇살이와 달이
약 3년전
달이 4살땐가…
아무거나 만지작댈까바
바짝붙어
노심초사하며
체험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알려주신대로
혼자서도
척척 잘도딴다
그렇게
딸기따기가 시작되고
5분이나 흘렀을까….
상자가
점점 차오른다.
상자 위로
딸기가 수북하게 쌓이면
.
.
.
아주아주 비쌀텐데…. ?
이제 조금만 따고 그만따자!!
척척 잘따는 아이들 덕에
10분도 안걸린
딸기따기.
뭐 예상 못한바는 아니라 괜찮아.
저울 달고
계산하면
상자에 랩씌워서
비닐에
담아주신다.
들고
다시
방방장으로 ㅋㅋ
옆에
딸기아이스크림만들기,
와플만들기 등
체험이 있었는데
왠일로
안한댄다.
방방이 너무 재밌어서!!
그렇게
예약한 시간부터
딸기따고
방방타고하는데
한시간쯤 소요됐다.
다른 체험을 했다면
조금 더 걸렸겠지.
달이가 딴
크고 싱싱한 딸기!
저런 질 좋은 딸기들이
여기저기 많이도 열려있었다.
집에가져와
아빠 한입 넣어주자
정말 싱싱하다고 좋아한다.
딸기 상태는
요즘 텐텐북스 만화책에 빠진 햇살이는
갑자기
생각난듯
책을 펼치더니
요걸 보여준다.
하고싶다고!!
정말 간단하니까
해준다~~
딸기 7알
꿀4스푼(나는 3스푼만 넣음)
믹서에 넣고
신나게
갈아버리기
그리고 통에 담아
3시간 후 먹기!
(너무 오래얼리면 꽝꽝얼어서 안된다고함)
3시간후
정말 셔벗처럼 부드럽게 얼었다!!!!
우왕 맛있어
간단한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물 한방울도 안넣은
찐~한
천연 슬러쉬 같다고 해야하나!
햇살이 덕에
색다른
딸기셔벗을
만들어보고
맛도 봤다.
칭찬해~
딸기따고 왔다고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자랑하고
화상영어 샘한테도
딸기박스 보어주면서
스트로붸리 퐘에 다녀왔다고
자랑자랑을 하는 햇살이
그림일기도 씀!ㅋ
친구들이랑 함께 해서
더 즐거웠던 듯 하다.
딸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딸기농장 예약 후
방문해보는 것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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