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날이 따뜻해졌지만
미세먼지는
최악 우연히 달이 친구가족이
롤러스케이트장에
다녀온 사진을 보게 되고
평일에 아빠없이
엄마만 아이둘을 데리고 갈만할까요!?
라는
질문을 하게됐다.
인라인스케이트를 탄다면
가능할 것 같다는 답변.
잘타진 못하지만
그래도 혼자서 조심조심
몇 바퀴는 돌 수 있는 실력이다.
용기를 내어 가보잣!!
집에서 멀지 않은
부천에 위치한
국제롤러장
부천 국제롤러장
아이들 옷 사러 자주가는
부천 뉴코아
지하1층에 위치해있다. 가자마자
아이둘, 어른 요금을 결제한다.
아이 두시간 12000원
어른(롤러안탐) 5000원
그리고
사이즈별로 정리된 롤러를 선택해
갈아신고
손목, 무릎, 팔꿈치 보호대와
헬멧을 착용한다.
(보호대와 헬멧은
본인 것을 가져가서 해도 된다)
그리고 천천히 일어나
발을 떼보는
햇살이와 달이
햇살이는 조심성이 많아
아주 천천히 움직이며
감을 잡아가고
달이는…
무슨 자신감인지
자신있게 타더니
몇걸음
후
발라당
또 몇걸음 후
벌러덩
쿠당탕탕ㅋㅋㅋ
그래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또 연습, 연습을 한다.
보호대를 착용해서
충격이 조금은 완화되는듯.
그래도 내일 엉덩이 무릎 등
안아픈지
꼭 물어봐야겠다.
우리 달이
아장아장
사이좋게 아장아장
큰 중, 고등학생 형들도
있었는데
쌩쌩 슝슝 잘도 가더라
뒤로도 막 탐 ㅋ
두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는데
롤러뿐아니라
중간중간 쉬며
여러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무료로
게임도 즐기고
펌프도 있고
방방도 있다.
유료인것도 있지만
무료인것만 즐겨도 충분했다.
롤러장 주변으로
바 형태로 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도 부모가 아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타다가 중간중간 엄마에게 들러
음료수도 먹고 가고
인사도 하고 간다.
초반에만해도
넘어질 것 같은 아이들을
잡아주느라
옆에 붙어있었는데
30분 쯤 지나니
넘어지는 횟수도 줄고
조금씩
안정되게 탔다.
친구들이랑
함께가서
더 신나게
탄 것 같다.
얼굴이 새빨게 지도롤
그렇게 두시간을
알차게 놀았다.
가만히 앉아있는 엄마들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실내 온도였으니
두시간이나 논
아이들은 조금 더웠을 것 같다.
(얇은 옷에 두꺼운 겉옷을 추천한다.
아니면 얇은 옷 두겹을 입고
가서 더우면 한겹 벗기!)
그나마 실내라 얇은 옷을 입고가서 다행.
두꺼운 옷을 입혀갔으면
고생했을 것 같다.
오늘도
좋아하는 친구들과
활동적이고 신나는 겨울방학을
보낸
햇살이와 달이.
조만간 또 가고 싶다고 말한다.
정말 재미있었나보다.
춥거나 미세먼지 많은 날,
아이와 좀 더
활동적이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부천 국제롤러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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