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우리 달이
볼살 가득
방글 방글 웃으며
누워만 있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초등학생!!!!!!
연년생이라 현재 1학년인 딸래미도
작년 이맘때쯤 가방을 구매했다.
(할아버지 찬스)
블링블링한 뉴발란스 신상을 고른 딸램.
초등가방이 거의 20만원이었던 기억.
마음에 드는거 사주자 싶어
내 기준 비싼 가격이지만 골랐고
방학전까지 열심히 잘 메고 다녔으며
2학년때도 잘 메고 다닐듯하다.
우리 아들래미 달이는 누나에 비해
쇼핑에 관심이 없다.
오늘 가방보러 가자했는데
“인터넷으로 그냥 사자.
나 백화점가면 피곤해. 다리아퍼”
쏘쿨.
그래. 넌 가방에 큰 관심이없구나 ㅋㅋ
옳다쿠나 이월상품중에 노려보자!!!
사실 이월 상품이라해도
시간만 1년 흘렀을뿐
새것이고
디자인면에서 뒤처지거나 하는건 없어보인다.
특히 남아용은 덜 유행타는듯하다.
여아들것보단 덜 화려해서겠지.
무게와 크기를 봐야한다고 꼬셔서
쇼핑을 나섰다.
저렴한 이월상품을 노리는 나는
이월상품 진열도 함께 하는
“뉴코아 부천점”으로 향했다!
(뉴코아 부천점에서 아이들 옷도 많이 구매하는데
세일을 많이해서 … 사랑함. 뉴코아부천점은 사랑임)
쭉 한바퀴 둘러본 결과
남아들은…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구나…
브랜드만 잘 고르면 될것같은 느낌.
인터넷에서 폴로나 캉골도 이쁜것들이 많았는데
내기준 가격이 너무 비쌌다.
돌아다니던 중
아들래미에게 옷을 즐겨사주던
mlb키즈 매장의 가방들이 눈에 띄었다.
옷을 사면 줄어듦이나 늘어남 없이
항상 탄탄하게 유지되어서
mlb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편이었다.
들어가서 확인하니
가격도 착해!!!
보조가방과 세트로
작년 누나 가방의 반값정도 되었다.
파랑색이 들어간 제품과
올 검정 제품 두 개중 고민하더니
파랑이를 고른 아들래미.
들었을때 제품이 매우 가볍고
옆 물병주머니 포함
지퍼달린 작은 주머니들도 몇개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가슴 버클또한
아이들이 채우고 풀기 쉽게
자석으로 되어있었다.
이렇게
디자인, 가격, 제품만족도, 아들램취향까지
싹 만족시킨
쇼핑이었다!
쇼핑 후
5층에있는 피자뷔페 “피자몰”에가서
식사를 했는데
평일런치 어른12900
초등학생 9900
미취학 5900원으로
피자. 파스타. 스프. 샐러드. 떡볶이
튀김, 리조토 등등등 배불리 먹었다.
특히 홍합스튜가 내 입맛에 맞아
4번은 가져다 먹은듯!!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이 가득해서
매우 행복해했던 햇살이 달이~
기름진 것 마음껏 먹고싶은 날 가면
딱일듯하다!
그리고 샐러드 구성도 아주 좋았다!
(사진이없어 아쉽군)
성공적인 쇼핑과 만족스런 식사를하고
집으로 돌아와
가방을 메어보는 달이…
실내화가방(보조가방)을 들고
하늘에 던졌다가
바닥에 내팽게치는 놀이를 반복하는거보니…
1학년 중반쯤 가방 너덜너덜 예상…?
할아버지덕에 좋은 가방을 구매하였으니
오래오래 메도록
소중히 다루라고 당부(잔소리)를 하였다.
엄마는 최소2년까지는
가방 안바꿔준다!!!!!!
'일상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처음 학교 안으로! (0) | 2023.01.04 |
---|---|
방학 일상-방학12일째 (0) | 2023.01.02 |
부모님 환갑기념 케이터링서비스 이용후기 (0) | 2022.12.22 |
눈이 내린 날, 신나게 눈놀이 (0) | 2022.12.15 |
양천중앙도서관 공연-윤지원의 렉처콘서트 ‘파리의 예술가들’ (0) | 202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