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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처음 학교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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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초등학교의 예비소집일이다.

작년 햇살이의 예비소집일때는
처음이라
긴장되기도,
악간은 설레기도 했으나

예비소집일날
하는건
이름확인,
전화번호 확인,
서류 받아오기! 가
다인 것을 아는 나.

편안~한 마음으로
취학통지서를 들고
룰루랄라 들어감

항상 교문앞을 지켜주시는
보안관 아저씨께서
평소보다 더더 친절한 말투로
맞아주심ㅋㅋ
감사합니다!
학교에 대한 인상을
좋게 심어주려 노력하시는 듯하다.

안내해주시는대로
잘 찾아갔다.
1년 다녔다고
으스대며 동생을 안내하는 햇살이



지금은 꽝꽝 얼었는데
날이 따뜻해지면
여기 물고기도 있어~
하고 안내를 해준다.

생물에 진심인 달이는
예비소집이고 뭐고
저 물고기 볼 생각에
학교를 얼른 가고싶단다.

그래 무슨이유로든
가고싶으면 돼쓰!



저기 안으로 들어가
간단한 확인 후
서류를 받아 나온다.
3분도 안걸린듯!

간단해보이지만
여기서도 주의할 점이 하나 있긴하다.
보통
엄마 아빠의 전화번호를 다 기입하기때문에
학교의 연락을 받을
대표번호를
물어봐주신다. 회사에서 열일하는 남편에게
학교의
자잘한 일들에 관한
카톡을 받고싶지 않다면

내번호를 대표번호로!!!! 작년 햇살이는
자꾸 아빠한테
연락이가서
학교에 전화해 수정요청을
한 적이 있다.




달이는
서류 확인해주시는 선생님께
“아유 똘똘하게 생겼네!”라는
큰 덕담을 듣고
기분좋게
집으로 간닷

받아온 서류에는
학교에 대한 기본 정보
돌봄 신청 서류
입학식 일정
학교의 교육철학
등등이 많지만 내 생각에
젤 중요한 것은

입학식 일정기억하기!
학교종이 앱 기한내에 깔아놓기!
(그래야 나중에 반으로 자동 초대 됨)
준비물 확인 그 외 나머지는
천천~히 읽어보면 된다. 기억에 남은 내용은
한글, 셈교육을
기본부터 차근차근
학교에서 가르친다는 것이었는데, 작년
햇살이 하는 것을 보니
정말
ㄱ부터
숫자 1부터 차근 차근 하기는 한다.

어느정도 아는 아이는
조금 지루할것 같기도하고!

근데
또 아예
모르고 가기에는
2학기때부터
확확 나가는 진도를 따라잡기엔
힘들 것 같은게 사실이다. 한글 읽고 쓰기
간단한 덧셈 뺄셈
정도는
익히고 가는 것이 편할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학교에 대해
부정적이고 겁주는 말보다는
긍정적인
인상을 갖도록
노력해달라는 글도 기억에 남는다.

대체로 햇살이에게
담임 선생님의
좋은 면에 대해 많이 들은 달이는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진
않은 것 같으나

친구들에게 소리를 자주 지르기로 유명한
무수운 옆반 선생님은
절대 절대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 ㅋ



여기저기
들리는것으로 볼때….
엄마도 제발
그 선생님은
1학년 담임을 맞지 않길 바라!!
(첫 학교생활에 아이 기를 팍팍 누름!! )

우리 달이는
좋은 선생님 만날거야!


다 마치고
교문 나오기 전 또 한컷

카메라 들이대니
또 이상한 몸짓에 눈 뒤집어 까고
난리를 치다가
갑자기
자세 바로하고 인사를 하길래
뒤를 보니
태권도 원장님과 사범님이 계셨다 ㅋㅋ “응~ 하던거 마저해~”
라며
웃으시던 사범님ㅋㅋㅋ

달이는
태권도 관장님 및 사범님들만 보면
세상 의젓하게 변함
ㅋㅋㅋㅋ
엄마는 그저 웃길뿐


처음 학교 안으로 들어간 소감을 물으니
“얼른 학교에 가고 싶어!!”

우와
첫 단추가
아주 훌륭히 끼워졌구나!

앞으로 남은 입학식날까지
한글 공부 더더 열심히하고
젓가락질도 더 많이 해보고
몸 건강히
잘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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