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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기록/아이와 가볼만한 곳

광명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신나는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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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나타나기 전
아이들 어릴때
여름되면 거의 매주 찾던곳이 있다.

바로
안양천 물놀이장!

광명 뿐 아니라 구로에도 안양천 물놀이장이 있다.
두 곳 모두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갔었는데
이번에 개장했다하여
광명 안양천 물놀이장에 아이들과 다녀왔다.

광명 안양천 어린이물놀이장은
검색하여 나온바로는 10시 오픈이다.
(월요일은 휴무)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30분 먼저!! 9시 반까지 도착하였으나…
10시 오픈은 나만의 착각이었나.
9시 반에 이미
돗자리를 펼 그늘 자리하나 찾기도 힘들정도로
사람이 많고
물속엔 아이들이 놀고 있다.
(천막이나 그늘이 없는 땡볕자리는 많다.)

그늘막이 양쪽으로 넓기때문에
앞뒤로 한자리씩 돗자리를 펴도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운데다 떡하니 돗자리를 펴놓고
두자리를 여유롭게 쓰고 있었다.
이 부분은 관리 해주시는 분들이 관리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게!
또 어떤 사람들은
본인들의 텐트그늘막을 그늘막아래에 치고
돗자리도 펴고 있다.
그늘막은.. 그늘없는데다 쳐도 되잖아요…

겨우겨우 자리 하나를 찾아
뒷자리가 여유 있으신 분께 자리를 조금만 뒤로 옮겨주실수 있는지 부탁하자 들어주셨다.
덕분에 그늘아래 자리를 펴고 편히 앉았다.

자 이제 놀아보자!!

수심이 다른 물놀이장 두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어른 무릎위정도


하나는 어른 복숭아뼈 위 정도로
유아들이 놀기에 알맞은 깊이였고 여러 분수시설도 있었다.

이날 사람이 사람이…
많기도 엄청 많았다.
어른 종아리까지 오는 수심에는
큰 아이들도 많았는데
큰 보트 튜브로 어찌나 과격하게 노는지
우리 달이가 옆에서 놀다가
보트에 밀려 물을 먹고 울었다.
(한번 봐주고 한번 더 그러면 가서 조심히 놀라고
말해주려했는데 다행히 또 그런일은 없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는 부모님들은
꼭꼭 아이를 옆에서 지켜주어야 할 것 같다.
큰 아이들 부모님들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노는지
지켜봐주면 좋겠다.

50분 물놀이,
10분 휴식시간이 있다.
휴식시간동안 열심히 먹어야지!

이번에 우리가 싸간 음식들은

햄치즈샌드위치
주먹밥
컵라면
보노 버섯스프
복숭아
닭꼬치
주스(카프리선. 사과즙)
아이스티
커피
과자

3시간 노는동안
알차게 다~ 먹고왔다.

아!
물놀이장마다 규칙이 달라 아쿠아슈즈를 못신게 하는데도 있는데,
안양천 물놀이장은 아쿠아슈즈가 꼭 필요할 것 같다.
꽤 넓어서 물놀이하고 돗자리까지
돌바닥을 왔다갔다할때
신고 있으면 편할듯하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씌웠지만
모자 안써도 뭐라고 하는 사람 하나도 없었음.

또,화장실은 예상보다 깨끗했다.

개장 초반이고 주말이라
정신이 없었으나
아이들은 신이나게 놀다왔다!

담엔 평일에 가서 좀 여유롭에 놀다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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