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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닌텐도스위치. 링피트(RingFit)어드벤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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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꼬마들은 닌텐도게임에
푹 빠져있다.

닌텐도 스위치1대와
닌텐도 라이트2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처음 닌텐도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아이들이 아니라
내가 ‘동물의 숲’을 해보고 싶어서였다.
어른이 해도
푹 빠질만한 게임들이 가득한 것 같다.

그 중 오늘 후기를 써 볼 것은

링피트 어드벤처

링콘과 허벅지에 착용할 밴드가 필요하다!
나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조이고 누르는 힘을 측정해
운동을 도와 준다!

온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
2주를 집에서만 보내느라
활동량이 너무 부족했다.
아이들 운동 좀 시킬겸
오랜만에 꺼내 아이들에게 권유하니 좋아한다!

그 중 우리집 둘째 달이는
레벨 올리는 것에 승부욕이 강한편이라
아주 열심히한다.
우리집 식구중에서 가장 레벨이 높다
오늘 날짜로 46!
(사진은
레벨이 낮은 첫째 햇살이가 할때 찍은 것도 있음)

둘이서 각각 한시간씩을 했다.
우와. 체력 짱
(나도 한번 해본다고 10분정도 했는데 땀이 줄줄)

스토리가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맵이 제시되고
빨간 느낌표가 표시된 곳으로 들어가
열심히 뛰다가 적을 만나면
여러 운동 동작을 통해 적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약간 유치할 수 있으나
목적은 재미나게 운동하는 것이다!!

운동 자세는 레벨이 올라갈수록 추가되어
내가 선택할 수 있다.
운동별로 색깔이 표시되는데
각 색마다 특정한 괴물을 더 유리하게 공격할수 있다.
그말은 즉. 내가 좋아하는(쉬운) 운동만 하면
적을 물리치기가 힘들어진다는 뜻이므로
색별로 골고루 나의 운동리스트에
넣길 권한다.

레벨이 오를수록 더 힘센 괴물들이 나온다.
사실 괴물이라고 말하지만 귀엽게 생겼다.
운동기구들을 닮은 모양이다.


운동 시작전 준비자세를 체크하고
화면 한쪽에 지속적으로 바른 자세를 보여주기 때문에
똑같이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팔. 다리. 복부 등 아주 여러가지 동작들이 나온다.
동작 내내
핫둘 핫둘 구호를 붙여주고
치얼업해주는 목소리가 나와서
실제로 힘이 난다!!

뒤로 갈 수록 점점 더 많은 운동량을 요구하는
괴물들이 등장한다.
운동으로 공격하고
운동으로 공격 받기도 한다.
공격 받으면 내 하트가 조금씩 사라진다.
내 생명수치 같은 거랄까.
하트가 사라지기 전에 스무디를 먹어야한다.
스무디는 레벨을 올리다보면
살 수도 있고
미션도중 획득한 재료들로 만들 수도 있다.
내 하트를 회복시켜주는 스무디,
특정한 색깔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스무디 등
다양하다.
(레벨이 올라가면 스무디로 하트를 채우는 방법 외에
하트를 채우는 운동동작을 내 리스트에
넣어 필요시 그 운동동작을 통해
하트를 채울 수 있다)

그리고 내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여주는
웨어도 구입할 수 있는데
돈도 필요하고 특정 보석이 필요한 옷도 있으니
미션 도중 잘 모아야한다.



오늘도 링피트로 열심히 운동하는 우리 달이


달리고
링콘을 조이고 당기며
해내는 동작들이
보기엔
쉬워보일지 몰라도
직접해보면 꽤 힘들다
(아들래미 할때 해본다고 10분 하다가
몇일 째 종아리와 어깨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는중.
운동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는 중)

닌텐도 스위치 링피트는
운동 센터에 직접 가서 할 상황이 안되거나
아이들을 흥미있게 운동시키고 싶을 때
적절한 방안이 될 것 같다.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체력을 길러야겠다!
건강한 엄마가 되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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