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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기록/아이 교육

국기원 1품 심사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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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내미 달이가
태권도를 배운 지 1년이 넘었다.
빨간 띠를 넘어
국기원에서 1품 심사를 보는 날이 왔다.

코로나로 인해
영상으로 심사를 봤었는데
이번 2월 심사부터
다시
직접 가서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 이왕 보는 거
제대로 봐야지!!
오전 10시 반에
태권도장에 데려다주었다.
연습 후 학원차로 출발하신다고!!

저번 양천구 태권도 대회 때
긴장을 많이 해서
살짝 눈물을 흘렸었던 달이.

아직 어리기도 하고
큰 대회에 나가는 건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었다.

이번에도 혹시 울진 않을까
긴장을 많이 하진 않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용기 내는 달이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응원을 날렸다!


이번 국기원 심사가 열린 곳은
‘가양 레포츠 센터’

2층 관람석에 앉아
달이의 순서가 되기를 기다려 본다.


심사 보는 곳

대기 장소에는
관장님 및 사범님들도 들어갈 수 없어
아이만 들어간다.

이번 심사 때
친구도 없고 해서
대기하면서 많이 긴장하면 어쩌나 하고
엄마인 내가 더 긴장.

그랬더니 햇살이가
내게 작은 인형 하나를 쥐어준다.
마음의 평안을 위해~~
고마워 딸^^

앞줄에 자리 잡은 달이

그리고 시작된 품새
이번엔 1장과 4장
(제일 꼬맹이인 유치원생 우리 달이)

겨루기 대신 이루어진
발차기!

모든 과정이 끝나고
1층으로 내려가
달이에게 잘했다고 칭찬 폭격! 사실 엄마는
달이가
한 번은 울 줄 알았….ㅋ

안 울고 씩씩하게 해내서
넘나 넘나
기특한 것!!!!
(사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잘 못하겠다고 눈물 바람해서
걱정했다)

형, 누나들 사이에서
씩씩하게 잘했어~~~



1주일 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나올 것인가!!

결과가 어떻든

1년 넘게
주말 빼고
매일매일 태권도장 가서
연습하고 배우고,

도전하며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고 있는 우리 달이를
엄마는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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