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타임즈는
어린이 영자 신문이다.
단순히
영어로 정보를 전달한다기보다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영자신문이라고 할 수 있다.
(어휘정리, 듣기, 해석 등이 제공됨) 전부터 구독하고 싶었는데
햇살이의 리딩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기에
미뤄왔다.
집에서
파닉스를 공부하고
파닉스리딩으로 배운 것을 활용하며
자신감을 올렸다.
주 2회 하는
화상영어 ‘캠블리키즈’의 교재에도
리딩이 꽤 나오는 편이라
그간 읽기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고
말할 수 있겠다.
아직 능수능란하게
읽는 것은 아니지만
노출 빈도가 높은 단어들은
쉽게 읽어내며
모르는 단어도
천천히 읽을 수 있는 것이 많아졌다.
그리하여
리딩실력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방법으로
영자 신문인
킨더타임즈를 구독하기로 결정하고
첫 신문을 배송받았다. 처음에만 2부를 배송해 주고
그다음부터 1주일에 한 부씩
배송이 온다.
제일 처음 받은 킨더타임즈
첫 번째 기사이다.
easy로 난이도를 표시해 놓았다.
초등 1학년인 햇살이의 경우
리스닝은 괜찮은 편이어서
저 기사를 먼저 원어민 발음으로 듣고 나면
기사의 내용을 전부 파악한다.
내가 킨더타임즈를 구독한
가장 큰 이유는
리딩연습이기 때문에
먼저 들려주지 않고 읽어보게 하였다.
예로, learn을 들으면 배우다라는
의미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읽으면 어떤 단어인지 모르는 경우다.
모르는 단어에 밑줄을 긋고
함께 의미를 먼저 파악했다.
word tip이라는 큐알코드를 찍으면
어휘가 정리되어 있어
참으로 편하다.
듣기 기능도 있다.
듣고 나면 아하! 를 외치는 햇살이. 아직까진
단어 스펠링을 외우라고
큰 부담을 주고 싶진 않아서 한번 똑같이 써보며
노트에 어휘를 정리했다.
그러고 나서 다시 한번 읽어보게 하니
훨씬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읽어 내려갔다.
이번 난이도는 hard!
나도 모르는 어휘들이 한두 개 있다.
이번에도
모르는 어휘 체크하며 먼저 읽어보기!
어휘 발음과 뜻 알기!
그리고
다시 한번 읽어 내려가기!
어려운 지문들은
읽고 의미파악하는 정도로만
가볍게 하고 넘겼다.
지문 두 개 당
간단한 활동지도 포함되어 있다.
앞의
지문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므로
굉장히 쉽게 읽고 푼다.
읽기와 더불어
쓰기 연습도 덧붙인다.
읽고-모르는 어휘체크 후 확인-다시 읽기
과정을 거친 후
각 문장에 맞는 이미지를 출력해
보고 따라 써보도록 한다.
외워 쓰라고 하면 부담이 커서
안 하고 싶어 할까 봐
일부러 부담 없이
보고 쓰도록 한다.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자주 나오는 단어들은
저절로 외워 쓰게 될 것이다.
내 주변, 인물, 음식, 자연 등
다양한 정보를
영어로 접하며
배경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읽기와 쓰기
어휘와 문장 익히기, 확장시키기에
두루두루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꾸준히 노력해보려 한다.
그러다 보면
킨더타임즈를 넘어
키즈타임즈,
주니어타임즈 등등
더 업그레이드될 날이 오겠지!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내가
햇살이의 영어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이
참 말이 안 되는 것 같을 때도 있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지 아닌지
의문이 들 때도 많지만 햇살이가 부디
부담 느끼지 않고
재미나게 영어를 익혔으면 좋겠다.
그렇게 도움을 주고 싶다.
그리고
새로운 시도에
거부감 없이
잘 따라와 주는
햇살이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든다! 엄마가 영어 박사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엄마랑 잘 해나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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