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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소워니놀이터/뚠뚠토이/따니네만들기’로 스퀴시북, 종이놀이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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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
며칠 동안 등교, 등원을 했고
유치원 졸업식과 1학년 종업식을 했다. 개학까지
다시
방학을 맞이한
햇살이와 달이 우와아아아….
방학이다…….

무얼 하고 놀지!!!?

햇살이가 휴대폰이 생기고서
혼자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소워니놀이터”

내게 링크를 보내며
”엄마~ 나 이거 하고 싶어 “하고
말한다. 피카츄 집 만들기
분식집 만들기
포켓몬 도감, 스쿨 만들기
.
.
.
우왕 재밌어 보여!

만들기의 단계는 이러했다.
1. 도안 내려받기
2. 프린트하기
3. 코팅 및 오리기
4. 만들기 및 책으로 엮기
5. 소품 뒷면에 양면테이프 붙여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도록 작업 후 꾸미기

만드는 과정은 유튜브에서
친절히 알려준다.

준비물은
-프린트기
-a4용지
-가위
-풀
-손코팅지
-테이프
-솜
-양면테이프
(투명양면테이프를 쓰면 훨씬 편하다)

이 정도만 있으면
거의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의 취향 한껏 반영한
여러 가지 만들기 중
첫 번째는 ‘문구점

처음이라 준비 없이 해서
집에 있는 것들 가지고 만들다 보니
손코팅지 대신
투명 박스테이프를 이용해
코팅을 했다.

만든 후 다음날
친구와 가지고 놀며
핵인싸가 된 기분을 느낀 햇살이!

“엄마 다른 것도 만들자!”


두 번째는
‘포켓몬도감&스쿨

오~ 손코팅지로 코팅하니
역시 좀 더 완성도 있었다.


이것은 ‘피카츄 집’

소품들을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아주 재밌게
역할놀이를 한다.

소워니 놀이터에는 무료 도안도 있지만
유료 도안도 있다.
천 원인데,
모두 기부를 한다고 한다.

무료 도안을 먼저 받아 해보았는데
햇살이의 요구대로
유료 도안도 조만간 다운로드하여
해볼 생각이다.
재밌는 게 너무 많아서 못 참지~~~



소워니놀이터 말고도

뚠뚠토이”도 있다.

요 귀여운
시나모롤&폼폼푸린 스퀴시 집 만들기는
뚠뚠토이에서 내려받고
역시 유튜브를 통해 만드는 법을 배웠다.

종이사이에 솜이 들어가서
겉면이
폭신폭신 아주 귀엽다.

점점
날이 갈수록
햇살이 보다
내가 더 재미를 느끼며

애들 다 자는 밤에
혼자 만들기 시작한 나…!!
(만드는데 막 두 시간씩 걸려버림)

열심히 열심히 만들어
거실 테이블에 올려놓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난 햇살이가 보고선
입이 귀에 걸렸다.

엄마가 보기에도 이렇게 귀여운데
네 눈엔 오죽할까!

그다음 뚠뚠토이에서 내려받은
우리 달이를 위한
캠핑카

텐트, 모닥불 등 붙였다 떼었다 하며
캠핑장을 꾸며보는 것이다.

어찌나 소품들이 귀여운지
만드신 분에게 존경의 표시를!!!

곤충을 좋아하는 우리 달이 맞춤으로
곤충그림도 몇 개 오려 코팅 후
소품으로 추가해 줬다.

그리고 오늘 만든 따끈따끈한 작품은

바로 요 피자가게!!
이건 “따니네만들기”에서 내려받고
유튜브로 만드는 법을 보며
만들었다.

이건 상자처럼 입체 모양틀도 만들고
피자도우는 솜을 넣은 스퀴시!
그 위에
여러 재료를 붙여가며 피자를 만들 수 있다.

몇몇 재료들이
매우 작아서
자르기도,
양면테이프를 붙이기도 힘겨웠지만

햇살이와
놀러 온 동네 동생 것까지
두 개나 만들었다!!!!

그리고선 어찌나 잘 가지고 노는지!
만들고 피자배달놀이도 한다.




작은 소품들을 가위질하다 보면
‘내가 왜 시작했지….’하는 생각도 드는데

다 만들어 놓고 보면
귀엽기도 하고
또 아이들이 잘 가지고 노니
뿌듯하다.

그냥 장난감이 아닌
엄마가 직접!
혹은
아이와 함께 만든 것이다 보니
더 소중하게 가지고 논다.

당분간은
소워니놀이터/ 뚠뚠토이/ 따니네만들기
를 들락날락하며
만들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듯하다.

아직도 우리 햇살이가 만들고 싶은 게
한 가득이라~~~

좀 시간 걸리고 귀찮을 때도 있지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안 해줄 수가 없다.

함께 만드는 과정과 그 시간이
매우 매우 소중하다.

소중한 시간 만들어준
소워니놀이터/ 뚠뚠토이/ 따니네만들기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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